“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 될 것”

2009-05-24     경북도민일보
 현대제철 포항공장 스킨스쿠버동호회원들이 23일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 바닷속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사회공헌활동 눈길…환경정화활동 펼쳐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윤기)은 지난 23일 포항시민의 안식처인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박재헌 부공장장을 비롯한 사원 200명이 참석해 공원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스킨스쿠버동호회(회장 김진열)와 기능장협의회(회장 서정식)소속 50명은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 바닷속을 깨끗히 청소했다.
 포항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환호 해맞이공원의 중앙광장부터 주변 공연장 및 등산로 주변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닿을 만한 공원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깨끗히 청소했고,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신항만 물속에 잠수해 폐타이어와 폐그물, 폐통발 등 각종 쓰레기를 건져냈으며 기능장협의회는 물속에서 건져 올린 각종 오물 처리와 신항만 주변 정화를 도왔다.
 현대제철 소속 두 동호회는 지난 2년간 형산강 정화활동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월 자원봉사단, 주부봉사단, 관리직 봉사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재래시장 장보기, 재활용품 판매 이웃돕기, 농촌일손 돕기, 저소득층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할 방침이다.
 박재헌 부공장장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게 됐다”며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