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졸업작품전·외식창업페스티발 개최
2009-05-26 경북도민일보
외식조리학전공(외식·조리학과장 이연정)은 팀별로 브랜드 네임을 정해 공간별로 브랜드 네임에 어울리는 하나의 작은 가게를 연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여성의 로망인 결혼의 설레임과 달콤함에 대한 베이커리의 연구를 `Robe de marie-웨딩’으로 연출했다. 또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발전시킨 전통차와 한과, 떡을 판매하는 숍앤숍 떡 카페 프랜차이즈의 `T.and’,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통해 최상의 와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해 왕자나 공주가 되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 `키프로스’ 등 다양한 컨셉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외식창업 페스티벌은 팀 내에서도 사업연구분야를 세분화해 운영계획, 입지조사, 인테리어, 메뉴, 마케팅, 재무계획등을 학생들이 직접 도맡아 기획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 전공은 세계 외식문화창달의 선두주자라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과목에 있어서도 이론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리동아리 3개, 푸드코디연계전공개설, 교직과정 개설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대규모 외식·조리동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순자 총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이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서 음식문화 창달의 선두주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관광 외식·조리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