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영토사랑 목소리 울려퍼진다

2009-05-26     경북도민일보
 
 한국시인協, 울릉·독도사랑 행사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오탁번)는 27일~3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겨레의 섬 평화의 섬 울릉·독도 사랑’ 행사를 갖는다.
 동북아지역재단(이사장 김용덕)이 후원하고 한국시인협회 독도지회(지회장 편부경)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로 맞는다.
 이번 울릉도 독도사랑 운동 행사에는 오탁번 회장을 비롯 오세영, 이건청, 문효치, 허형만, 이명수 등 40여명의 유명 시인들이 참여해 독도 앞 선상시 낭송과 현지에서 쓴 작품을 통해 국민들의 영토인식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땅 독도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또 울릉중학교를 비롯한 울릉지역 4개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문학을 통한 영토사랑을 강조하는 한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시심을 일깨우고 예술문화로 향토사랑을 실천하는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