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올들어 세번째 사료 가격 인하

2009-05-28     경북도민일보
 농협이 사료가격을 ㎏당 평균 25원(5.5%) 인하하는 등 올들어 세번째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28일 농협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되고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등 이날 사료가격을 평균 25.0원/㎏(5.5%) 인하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사료가격 인하는 올들어 세번째로 지난 2월 25원, 4월 15.2원에다 이번까지 하면 총 65.2원을 인하시킨 것.
 농협사료 이명일 마케팅본부장은 “축산환경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생산비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인하했다”며 “향후 환율과 곡물가격 등을 예의주시해 인하요인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가격인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하며 지역 양축농가와 직접 대화에 나선 농협사료 이병하 사장은 “농협은 축종별 전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사료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