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행한 일 있어서는 안돼”

2009-05-29     경북도민일보

이상득 의원 “6월 임시국회, 어렵겠지만 잘 될 것”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과 관련, “이렇게 불행한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일을 교훈삼아 국가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 장의위원으로 참석한 뒤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번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말도 못하지..”라며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전 부의장은 6월 임시국회 전망에 대해 “그동안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우리 국민은 이를 극복해왔다”면서 “어렵겠지만 나는 잘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 “내달 3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 부품소재 산업 유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일 경제외교에 적극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