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호관찰지소,농촌체험 실시김천보호관찰지소,농촌체험 실시

2009-05-31     경북도민일보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차철국)는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농촌체험 1박2일’ 프로그램을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옛날솜씨마을에서 실시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청소년이 범죄예방위원과 함께 1박2일 동안 농촌 마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심성을 수련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단체생활에서 필요한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쉽게 할 수 없었던 토끼몰이, 짚풀로 달걀꾸러미 만들기, 전통방식으로 송편 만들기, 천연 황토 염색 등을 체험하면서 대자연 속에서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19)군은 “처음에 농촌에 1박 2일 체험을 한다고 했을 때 지겨울 줄만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공기 좋은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나중에 이런 체험 기회가 생기면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