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소년장사 금메달`번쩍’

2009-06-02     경북도민일보
 
 함창초교 김성영, 씨름 우승
 
 전라남도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지난달 30~31일 개최한 제3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함창초등 김성영 선수(6년)가 경상북도 초등부 씨름 청장급 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함창초등학교(교장 김재식)의 씨름선수단은 지난해도 제22회 화랑 씨름대회(단체전) 3년 연속 우승을 거두었고, 2007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전국 시도대항평가대회 단체전 우승,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준우승 등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씨름의 명문으로 학교를 빛냈다.
 이들이 씨름의 명문이 될 수 있었던 영광은 방과 후 뜨거운 열정으로 모래판을 달구던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협조, 열악한 환경에서도 씨름부 후진 양성을 위해 지도한 교사, 동창회 회원 모두 혼연일체가 됐다는 평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