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정훈, 군대서도`엄친아’

2009-06-08     경북도민일보
 
기초군사훈련 모범사병 뽑혀
강원도 철원 GOP부대 배치

 
 남성듀오 UN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29)이 5일 강원도 철원 GOP 부대에 배치를 받았다고 측근이 8일 말했다.
 지난 4월28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그는 자대 배치 전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모범사병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측근은 “김정훈이 최근 전화 통화에서 `10발 중 8발을 맞혔다’며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등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2000년 최정원과 함께 UN으로 데뷔해 2005년 팀을 해체한 뒤 국내 무대는 2007년 KBS 드라마 `마녀유희’를 끝으로 접고 해외 활동에 전념했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7월 일본에서 개봉하며 일본과 국내에서 음반이 차례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