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영어체험 캠프

2009-06-14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는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에 따른 국제화교육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5~16일 선비문화수련원과 소수서원 일대에서 미8군 자녀와 함께하는 선비촌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영주교육청에서 추천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과 미8군 자녀 29명이 파트너가 되어 선비문화수련원 옥탁관에서 서로의 얼굴을 익히기 위한 레크레이션과 전통혼례 시연, 택견 등을 체험한 후 부석사 방문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자연스런 대화 형식의 외국어 학습이 이뤄진다.
 지난 4월 영주시 관계 공무원과 미8군 관계자 간 상호 교류로 마련된 이 번 캠프를 계기로 영주시와 미8군 간의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구도시 3년차인 영주시는 특구사업은 물론 학생 영어페스티벌 등 교육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해 공부하기 좋은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