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여름맞이 봉사활동 `활발’

2009-06-15     경북도민일보
1후판공장 직원들이 흥해읍 우목리 해안가를 청소하고 있다.
 
해안가 청소·장애인복지관 방문활동 펼쳐
 
 포항제철소 후판부 1후판공장(성회윤 공장장)은 지난 13일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포항시 흥해읍 우목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후판공장 직원 30여명은 자매마을인 우목리를 찾아 해안가를 따라 버린 쓰례기와 바닷가로 떠내려 온 오물기 및 해안가 모래사장에 버려진 빈병 등을 수거했다. 1후판공장은 매년 6월 ~ 7월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매마을 우목리를 찾아 해안가 청소와 관광객들을 위한 표지판, 안전팬스 등을 정비하고 있다.
 한편 품질기술부(김학동 부장) 직원과 가족 20여명도 포항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부서별 매월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는 교대근무 직원들을 고려해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운영하고 있다.
 직원과 가족 등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화장실 청소, 화단의 잡초제거, 울타리 정리작업 등으로 장애인복지관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5월말부터 자매마을 죽도동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중등부 공부방’을 매주 월,수요일 운영하며 봉사활동 참여 열기를 복돋우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