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월 무역수지 적자 기록

2009-06-16     경북도민일보
 지난 5월 포항지역 무역수지가 6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포항세관이 17일 발표한 `포항세관 통관기준 2009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포항지역 무역수지가 6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무역수지 적자가 2억2400만 달러인 것에 비해 적자폭이 1억5900만달러가 감소, 무역수지가 상당히 개선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무역수지 개선의 원인으로 전월에 비해 금액기준 수입은 원자재 재고량 적정관리, 제품단가 인하 등으로 15% 감소했고, 수출은 지역 주요수출물품인 철강금속제품의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12%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통관기준 수출은 5억 9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8%가 감소했고, 수입 역시 5억7400만 달러로 51% 감소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