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거리음악축제 즐겨라!

2009-06-17     경북도민일보
대구문예회관`2009 난장’21일 두류공원 일대서 열려  
 국내외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거리음악축제 2009 난장’이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으로 두류공원 일대에서 21일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구프랑스문화원(프랑세즈 알리앙스)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매년 6월21일 프랑스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거리음악축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대구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프랑스 거리음악의 날’의 의미를 기리는 거리음악축제가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 지는데, 사이트(http://fetedelamusique.culture.fr)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 사진들이 올려지며 프랑스와 대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거리음악축제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09 난장은 대구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비산농악·날뫼북춤과 더 임포져즈(미국), 센세이션 곤잘레스(미국), 루마니아 전통음악을 선보일 깔랭 한다부트(루마니아), 인도버즈(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대구예술인들의 거리공연도 마련돼 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두류공원 일대, 곳곳에 배치된 연주자들에 의해 시민들이 쉽게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되며, 오후 6시 부터는 거리예술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예술회관을 출발해 두류공원 일대를 행진, 야외음악당에서는 시민과 함께 우리가락에 맞춰 그 신명을 마음껏 발산할 마지막 난장이 만들어 진다.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