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구경북본부,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2009-06-18     경북도민일보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혁)는 건설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50년임대 주택 등 공공임대아파트 2만1000여 가구(주공 한실들1단지등 23개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말 완공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1991년~1995년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총 2만가구가 건설되었으며, 입주한 지 15년이 넘어가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입주민의 생활에 불편한 점이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280억원으로 국고에서 85%, 나머지는 주공에서 15%를 부담하는 Matching Fund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설개선사업의 내용으로는 통합경비실 구축, 어린이놀이터 및 조경 개선, 세대내부 환경 개선 등으로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고용창출, 통합경비실 구축으로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