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한우,대도시 직판길 열렸다

2009-06-18     경북도민일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열린`참품한우 용인점’개점식에 참석한 손성익 참품한우봉화작목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참품한우 용인점 개점…郡,안전한 쇠고기 생산에 집
군비 2억·도비 1억·자부담 2억
 
 봉화군은 경북도에서에서 추진하는 경북한우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억원(군비 2억, 도비 1억, 자부담 2억) 들여 참품한우 판매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267-12번지 현지에서 `참품한우 용인점’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참품한우 용인점 손성익(참품한우봉화작목반장)대표는 “농림부와 경북도, 영남대, 경북한우협회와 지역 축협 등이 참여해 산·학·연·관 클러스터로 출발한 한우사업단이 한우의 유전자 관리를 통한 고급육 생산과 사양관리로 2007년부터 `참품한우’를 출시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봉화군의 우수한 한우가 대도시 소비처에서 명품으로 인정받아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증대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품한우 용인점은 인접한 1500여 세대 APT단지와 맞은편에 용인시 행정타운, 용인 전철역 부근으로 많은 유동인구와 한우 고급육 수요계층이 풍부한 곳에 대지 4925㎡, 건물 1242㎡를 식당으로 리모델링했으며 넓은 주차장과 아름다운 조경까지 갖추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경북도 축산과, 용인시청, 봉화군관계자, 축산 농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품한우 용인점 오픈식과 시식회,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북도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와 봉화한약우 전문 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으로 연결시키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쇠고기 생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