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관내 전역 도로변 꽃길 조성

2009-06-28     경북도민일보
 
 
   `2009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앞두고

  울진군은 오는 7월24일~8월16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앞두고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길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근남면 행곡리와 산포리에 위치한 꽃묘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한 꽃묘를 이용, 관내 전역의 도로변과 공한지 등 178㎞에 이르는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초 봄꽃 32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6월에는 페츄나아, 토레니아 등 여름꽃 60만본을 식재했으며 엑스포공원 진입로와 국도 나들목에 칸아와 부용을 식재하고 긴 도로변에는 금계국, 루드베키아 등 다년생 꽃길을 조성한다.
 또, 공한지였던 왕피천 및 남대천 가와 7번, 36번, 88번 국도변에는 꽃씨를 파종해 15㏊에 이르는 꽃단지를 조성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있어 이 일대는 꽃길로 인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백일홍 3000여본을 엑스포공원과 백암온천, 덕구온천, 도화동산 및 7번 국도변 등에 추가로 식재해 총연장 78㎞에 1만3000여본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백일홍 명품 길을 조성해 여름철 백일동안 붉은 꽃길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꽃길 관리와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에 힘써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꽃길을 감상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