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나라 언어 배워요”

2009-06-30     경북도민일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방문교사를 통해 한글교육을 받고 있다.
 
 상주, 다문화 가정 아동 방문 언어육성 교육 호응
 
 상주시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재가 방문 서비스를 위해 `엄마·아빠나라 언어배우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선정사업과 관련, 시에서는 바우처사업으로써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 72명을 대상으로 오는 2010년 4월까지 1년간 주2회 지도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른 교육 방법은 한글교육, 엄마· 아빠나라 문화, 미술, 음악, 독서지도, 현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령에 맞게 지원하며, 아동 1인당 월12만원이 바우처 카드로 지원되고 자부담은 1만원을 낸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시민단체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상주시민교회 등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엄마. 아빠나라 언어배우기서비스사업’을 통해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우리사회에 대상아동의 연령에 맞는 단계적인 학습을 지원해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고, 건강하고 용기있는 사회구성원으로 힘차게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