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찾는 병원서 담배가 웬말”

2009-07-02     경북도민일보

안동병원,지난 1일부터`담배연기 없는 병원’선언
 
 안동병원은 지난 1일부터 `담배연기 없는 병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금까지 병원 건물이 국민건강증진법상 흡연이 절대 금지돼 있어 흡연자에게는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지만 실제로는 공공연하게 흡연 행위가 용인돼 왔다.
 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깨끗하고 건강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병원 이용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금연(禁煙)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병원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에 나서는 한편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인 금연홍보를 펴 담배연기 없는 병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