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으로 장보러 갑시다”

2009-07-05     경북도민일보

郡,직거래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실시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2일 의성장날을 맞아 대구시 봉덕동 효성타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명)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는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들이 농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9월까지 11회에 걸쳐 대구, 포항 등 대도시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 500여명의 신청을 받아 의성재래시장에서 이뤄진다.
 군은 의성마늘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마케팅투어를 추진해 투어에 참여하는 도시민은 우수한 `의성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마케팅투어를 통해 의성마늘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마늘종합타운 방문과 의성재래시장 장보기, 농업인회관의 특산품매장 투어 등 지역특산품 생산업체를 견학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전용 대형버스 1대와 지역 농특산품을 방문객들에게 기념으로 전달하고 행선지마다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는 특색있는 농특산품 홍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실시한 의성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는 총 21회 1100여명이 참여해 6억여원의 농특산품 판매와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