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할 자 없는`트랜스포머2’

2009-07-06     경북도민일보
 
올해 최다 관객 동원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국내 극장가에서도 2주째 압도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올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1076개 상영관에서 139만165명의관객을 모으며 66%의 관객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이후 총관객수가 521만9410명에 달하며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을 제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웠다.
 2위는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지켰다. 401개 상영관에서 25만4464명(12.1%)을 더해 총관객 242만1054명을 기록했다.
 1일 개봉한 김범수 주연의 `킹콩을 들다’는 `여고괴담5’를 밀어내고 3위로 출발했다. 528개 상영관에서 24만8017명을 끌어모았다.
 `여고괴담5’는 한 계단 내려선 4위로 8만160명의 관객이 찾았다. 총관객수는 57만445명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2’와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는 5위와 6위를 지켰다. `박물관2’는 3만8643명을 더해 총관객 195만9998명을 기록했고, 3만2759명을 더한 `링스 어드벤처’의 총관객수는 10만6802명으로 늘었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한 계단 밀려난 7위로 1만6880명이 찾았다. 총관객은 297만6491명을 기록했다.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1만2523명의 관객을 더해 총관객수는 451만391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