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면 완벽연기로 체조`첫 金’

2009-07-06     경북도민일보

男개인 마루 우승…수영 정두희, 한국新 두차례 갱신
 
 김수면(포스코건설)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틀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수면은 6일 새벽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개인 체조 종목별 결승 마루에서 15.125점을 얻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수영 국가대표인 정두희는 5일 밤(한국시간)SC타스마야단 수영장에서 열린 접영 50m 예선전에서 24초23의 한국신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24초0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작성, 하루 동안에만 한국기록을 0.44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철봉의 김지훈(서울시청)은 15.625점을 얻어 일본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체조에서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여자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은 북한에 첫금메달을 안겼다.
 이날까지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