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공간 음악이 찾아든다

2009-07-08     경북도민일보
 포항시립합창단·교향악단
`상대1·2동 통합 기념음악회’마련
 오늘부터 매달 지역순회 공연
 
 포항시립예술단이 `상대1·2동 통합 기념 한여름밤의 공원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달 지역주민을 찾아나선다.
 포항시립합창단·교향악단이 9일 오후 8시 상대3공원(라이프 주택 내 어린이 공원)에서 `상대1·2동 통합 기념 한여름밤의 공원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음악회’ 확대운영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의 일상적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존 덴버의 `퍼햅스 러브’, 끌로드 모간의 `엘 빔보’ 등 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의 무대를 시작으로 김규환의 `남촌’, 김희조 편곡의 `경복궁 타령’, 김준범 편곡의 `고향의 봄’ 등 귀에 익숙한 가곡을 들려준다.
 이어 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의 연주로 영화 `시스터액트’ 중 `그를 따르리라’와 이스라엘 전통민요 `하바나길라’ 등 영화음악과, `빨간 구두 아가씨’ 등 대중가요 편곡을 시립합창단이 노래한다.
 이번 상대동 야외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 28일 환호·장량·우창동 주민을 위한 `환호공원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 9월 4일 효곡·대이동 주민을 위한 `SKview 아파트 야외무대 음악회’, 10월 9일 용흥동 주민을 위한 `운흥사 잔디밭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야외음악회를 개최해 예술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차기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