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참여

2009-07-09     경북도민일보
국내최대 1조2천억 규모…동양건설 등 공동
 
 포항철강공단내 ㈜동국S&C(대표 정학근)이 전라남도 신안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소 건립공사에 참여한다.
 9일 ㈜동국S&C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 한국남동발전㈜, 유러스에너지재팬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공동사업개발협약(J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안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해상 6km 지점 오도 일원에 200MW 급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3MW급 풍력발전기 70여기가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시작해 2014년에 가동할 예정으로 이 발전단지가 준공할 경우 연간 16만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482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