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서 신종플루 2명 감염

2009-07-09     경북도민일보
 
대책본부, 진단환자 총 341명
 
 수련회 참가자 2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9일 지난달 말 수련회에 참석한 18세 남성을 포함해 8명이 인플루엔자A(H1N1) 환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환자 1명과 8일 확진된 24세 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외국인이 참석하는 한 수련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련회 참가자 외에 미국과 필리핀 입국자 각 2명과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입국자 각 1명이 확진 판정됐으며 태국에서 입국해 앞서 8일 추정환자로 분류된 29세 남성도 이날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진단된 환자는 총 341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확진 환자와 추정환자 80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