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오레브탕 영입 박지성과`생존경쟁’

2009-07-09     경북도민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살의 젊은 공격수 가브리엘 오레브탕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유망한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오베르탕과 2013년 6월까지 계약했다.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세 번째 영입한 선수”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맨유는 측면 공격수 자리의 주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특히 박지성으로선 20대 초반의 어린 경쟁자들과 주전 자리를 놓고 생존경쟁을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네 시즌을 치르면서 얻은 풍부한 실전 경험과 성실한 플레이를 앞세워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얻어낸 강한 신뢰를 고려하면 박지성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