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5일까지 대통령금배고교 축구대회

2006-05-15     경북도민일보

 국내 고교축구의 가장 권위 있는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99년과 2003년에 이어 세번째로 안동에서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북 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56개 고교 3000여명이 참가해 15일부터 25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안동대학교축구장, 강변축구장, 예천공설  운동장에서 열하루간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인 수원공고를 비롯해 4강전에 진입한 중동고, 동대부고, 광양제철고와 지역팀인 안동고 등 전국 최강 팀들이 대거 출전, 명실상부한 고교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패권을 다툴 뿐 아니라 “2006 FIFA 독일월드컵“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월드컵 23명 엔트리에 향토 안동고 출신  백지훈, 김진규 선수가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