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시장, 日관광객 유치`잰걸음’

2009-07-13     경북도민일보
 
15일부터 3일간  나고야 방문
JR큐슈 여객 철도와 업무협약

 
 포항시가 일본 큐슈지역 최고의 철도·여행·광고회사인 일본 JR 큐슈여객철도와 손을 잡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포항시는 오는15~17일까지 박승호 포항시장이 일본 동해 최대 항만지역인 나고야를 방문, 포항-일본 동해간 항로 개설과 항만 교류를 논의하고 부품소재산업 유치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박시장은 15일 오후 일본 JR큐슈 여객 철도회의실에서 마치 다카시 본부장과 포항브랜드를 일본에 소개하고 더불어 일본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상호 동반자로써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
 이어 하카다항 관계자를 만나 국제터미널 시설물 이용협조와 후쿠야마 민간사절단을 방문해 2010년에 열리는 큐슈지방 협의회를 포항에서 개최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나고야로 옮겨 중부일본 방송국(CBC)을 방문해 오는 25일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8월 개항되는 영일만항에 이 회사 회장과 사장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박시장은 17일 나고야 현 요카이치시를 방문, 포항 영일만항과 일본 이세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의 부품소재단지 현황을 설명한 뒤 도움을 구할 계획이다.
 이어 박시장은 요카이치시에 있는 석유 콤비나트를 비롯한 이 지역내 부품소재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