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복숭아 더욱 신선해진다

2009-07-13     경북도민일보
 
선별시설·저온저장시설 설치
 
 웰빙 건강과일로 인기가 좋은 순흥복숭아가 생산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숭아 선별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설치로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13명의 작목반원이 17㏊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작목반(작목반장 홍사대)은 2009년 신선농산물 상품화지원사업으로 복숭아 선별장 330㎡, 저온저장고 168㎡, 복숭아 선별기 등을 설치,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순흥복숭아는 20여년 전부터 뜻있는 농가들이 모여 전문적으로 공동 생산해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백화점과 가락동 청과물시장 등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선별장과 저장시설이 없어 생산 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을 통한 직거래도 매년 증가되고 있는 순흥복숭아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몫을 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