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늘었다

2009-07-15     경북도민일보
 

   소방서 발표`화재 161건’…작년比 27건 증가
   주택화재 10건 ↑…전기시설 특별점검 필요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경산·청도관내 2009년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61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액은 1925백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분석에 따르면 2008년도 134건보다 27건이 증가 되었으며, 인명피해 또한 전년도 5명(사망 1, 부상 4)대비 2명 증가했으며, 재산피해 역시 2008년 1095백만 원 보다 830백만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 42, 주거 33, 차량 24, 임야 27건 순 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발생건수가 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30건, 미상29건, 기계적요인 14건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가 지난해에 비해 10건 증가해 주택 전기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산소방서에서는 주거시설 소방안전대책으로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소화기 증정 및 자매결연을 통해 소방안전점검 및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및 선풍기에 의한 전기화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