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하루 사이 29명 추가

2009-07-15     경북도민일보
전국 총 590명 발생…대구경북도 6명 늘어나
대책본부,초등학생 13명·검역직원 1명 확진
 
 
 조기 방학에 들어간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13명이 새롭게 신종플루로 확진되는 등 하루 사이에 모두 29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됐다.
 대구경북도 15일 대구시가 5명, 경북 1명이 추가되어 확진환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 사이에 전국에 모두 29명의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누계는 500명을 넘어선지 하루 만에 590명으로 늘었으며, 153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새로 추가된 환자를 보면 지난 12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조기 방학에 들어간 수도권의 모 초등학교 학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처음 신종플루로 확진된 3명의 초등학생들한테 2차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또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검역작업에 참여해 온 직원 1명이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