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항구 세일즈’ 총력

2009-07-19     경북도민일보
 박승호포항시장이 지난 17일  요카이치시청에서 다나카 요카이치시장에게 항만과 관광객 교류등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일본 9대 항만도시 요카이치시와 교류협력 논의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1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시청에서 다나카 도시유키 시장을 만나 양도시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박시장은 이날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를 설명하고 요카이치항과 영일만항의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다나카시장은 포항시와 교류협력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포항을 방문, 양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요카이치시는  일본내 9대 항만인 요카이치항에 포스코재팬 공장이 들어서는 등 중공업과 항만을  갖추고 있어 지리적으로 포항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3대 공업지대인 쥬쿄공업지대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특히 태앙공업, 삼중은행, 스미모토. 가와사키 금속 등 28개사가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시바, 코스모 석유 등  주요기업들이 공장을 두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영일만항 물동량유치와 경제교류,관광객 유치등을 위해 지난 15일 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