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세계를 품는다

2009-07-20     경북도민일보
주말 북부해수욕장서 개막…4만5000발 불꽃쇼  
시승격 기념 불빛퍼레이드
용선대회 등 형산강서 펼쳐

 
 6번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5일 북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연예인 초청 공연 등 개막행사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영일만의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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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쇼는 한국과 프랑스 2개국 연화팀이 `불빛 Symphony No.6 희망’을 주제로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4만5000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또 26일에는 형산강에서 읍·면·동 대표 29팀과 지역 기업체와 금융기관, 대학팀 등 47개팀 800여 명이 참가하는 드래건보트(용선)대회와 포항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불빛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국내외 28개팀이 참가하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를 비롯해 불빛미술대전, 불빛모래조각전, 불빛사진공모전 황금물고기잡기 체험, 유등제, 해병대 및 해경함정 체험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주최인 포항시와 주관사인 포스코는 “포항을 대표하는 불빛축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시승격 60주년으로 다양하고 알찬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