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부분일식 공개 관측`달,태양을 삼키다’

2009-07-21     경북도민일보
 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나는 22일 오전 북문 광장에서 그 현상을 직접 관측하는 `달, 태양을 삼키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식 현상 설명을 통해 천체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직접 태양을 관측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나 전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인 일식 현상이 관찰 가능한 이날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이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일식은 볼 수 없고 해의 80%정도가 가려지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다.
 대구를 기준으로 오전 9시 35분에 식이 시작돼 오전 10시 51분에 최대가 되며 낮 12시 11분에 일식이 종료된다(최대 식분 83.3%).
 태양관측 시 맨눈으로 장기간 태양을 관측하면 위험하므로 태양 필터나 여러 장을 겹친 셀로판지를 이용해야 하며 태양 필터 없이 망원경이나 쌍안경, 카메라를 통해 직접 태양을 보아서는 안 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