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매도시들, 불빛축제 보러온다

2009-07-22     경북도민일보

3개국 8개 도시 58명 방문…시, 中 장가항시와 자매결연
 
 오는 25일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포항시와 해외자매·우호도시 3개국 8개 도시에서 58명이 방문한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참여도시는 일본 후쿠야마·조에츠시와 중국 장가항·대련· 일조·당산·북해, 대만 가륭시등이다.
 특히 중국 장가항시와는 축제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시승격 60주년 경축행사가 열리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황흠 시위서기 등 8명의 방문단이 참가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합의서 낭독과 합의서에 서명한다.
 중국 장가항시는 시정부 차원에서 외자투자유치 활동 강화로 세계 500대 기업중 19개 기업이 장가항에 입주에 있다.
 포항시와 장가항시는 지난 2007년 8월 박승호 포항시장이 장가항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장가항시에서 9번에 걸쳐 포항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우호교류 방안 등을 논의한바 있다.
 이번 방문단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시승격60주년 경축행사 참석과 함께 포스코, 신항만 등 지역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한편, 포항시는 방문단이 축제기간동안 머무름에 불편함이 없도록 언어권별 자원봉사단을 확보하고 사전교육을 하는 등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