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 희망을 쏘다

2009-07-26     경북도민일보
 
주말·휴일 한 여름밤 100여만 시민·관객 불빛에 흠뻑 젖어
시 승격 60주년 잔치 형산강 `드래곤 보트’대회도 대성황


■ 화보에 담은 여섯번째 포항국제불빛축제
 

 
올해 6번째 펼쳐진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인의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경제난에 찌들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소년들, 쌍용차 파업에 따른 물리적 충돌, 미디어법 처리에 따른 여야의 극한 대결로 빚어지고 있는 파행정국도 포항불빛에 잠시나마 묻혔다. 주말 포항을 60여만 인파로 출렁였다. 그리고 4만5000발의 불빛이 한 여름밤을 수놓으면서 사람들은 제마다 희망을 빌었다.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포항국제불빛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쏘게했다.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을 나아가게 한 것이다. 포항을 온통 불야성으로 만든 국제불빛을 화보로 꾸몄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