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위생 최고’ 가린다

2009-07-27     경북도민일보
식약청, 내년부터 위생수준 안전평가 실시
 
 대형 식품업체의 위생수준을 3등급으로 나누는 평가제도가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관리 인증인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적용업체와 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식품제조업체 총 355곳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3등급으로 평가하는 `위생수준 안전평가’를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생수준 안전평가 대상은 해썹 적용 업체 또는 연매출액이 500억 이상 식품제조·가공기업 등 총 355개 업체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시설관리, 검사관리 등을 3년마다 평가해 `AAA’, `AA’, `A’ 3등급으로 구분해 그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특히 AAA를 받은 우수등급 업체는 `위생수준안전평가우수등급’ 로고를 표시·광고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처분을 감면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식약청은 이번 평가 도입을 골자로 하는 `위생수준 안전평가에 관한 기준’을 이날 입안예고했으며 다음 달 16일까지 국민 여론수렴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