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직 향군회장 별세

2009-07-27     경북도민일보
 박세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27일 오후 4시16분께 별세했다. 향년 76세.
 박 회장은 6.25전쟁 59주년 행사 준비를 비롯, 과로가 겹쳐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아산병원에 입원해오던 중 이날 별세했다고 향군이 밝혔다.
 사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폐렴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 관계자는 “과로로 인한 입원 기간 내내 건강상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왔다”며 “며칠 전부터 바이러스성 급성폐렴 증세를 보여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6.25전쟁 행사 등 보훈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신경쓰는 과정에서 너무 과로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