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평생학습중심대학’선정

2009-07-27     경북도민일보
 
국비 1억원 지원… 교육강좌 7개 개설
 
 포항대학(총장 하민영)이 지난 22일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성인학습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학이 지자체와 상호 협력·운영함으로써 지역별 평생학습 거점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포항대, 대경대,공주대 등 30개 대학(4년제 14개,전문대 15개, 4년제-전문대 컨소시엄 1개)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은 금오공대, 대경대, 포항대학 등 3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선정된 대학에는 각각 1억원씩의 국비가 지원된다.
 포항대학은 국비 1억원과 포항시 대응투자 2000만원, 대학자체 대응투자 4180만원 등 모두 1억6180만원의 예산으로 자동차 정비기능사, 용접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주택관리사 등 모두 7개의 교육강좌를 개설한다.
 특히 각 강좌별 모집 인원 중 실직자,저소득층, 이주여성, 미취업자, 고령자의 경우 학습비 및 교재비가 전액 면제되는 한편 일반인 및 경력단절여성, 퇴직자의 경우에도  60%~80%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헤당강좌는 오는 9월부터 개설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포항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anytime.pohang.ac.kr)에 공고한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