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너지사업에 1005억 투자

2009-07-27     경북도민일보
道,지역에너지 계획 수립…2013년까지 20개 사업 확정
 
 
 
 경북도는 지역에너지분야 20개사업을 확정하고 2013년까지 1005억원을 집중 투자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지역에너지 사업 시행을 위해 28일 도청에서 경북도 에너지 위원회 위원·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에 의뢰한 `경북도 지역에너지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도는 2013년까지 펼칠 제3차 지역에너지사업에서 실내 수영장, 하수처리장, 실내 양식장, 온천시설, 호수열, 발전소 온배수열 등 폐열을 이용하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10건에 248억원을 투자한다.
 또 공공청사, 연수원, 체육센터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학교 체육센터, 청소년회관,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태양열을 설치하고 축산분뇨의 메탄가스를 이용한 열발전 설치 등 사업 10건에 757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0개사업에 100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밖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 제2원자력 연구원 유치, 저탄소 녹색도시(울릉도, 도청이전지) 조성, 탄소 캐쉬백 제도, 에너지 절약 교육 LED 실내조명등 및 보안등 시범보급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