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영재캠프로 알차게”

2009-07-28     경북도민일보
 
봉화 등 도내 23개 시·군 교육청 캠프 마련
가을까지 초·중·고교 영재학생 3349명 대상

 
 여름방학을 맞아 봉화교육청을 비롯 도내 교육청이 초·중·고교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영재 캠프’를 마련,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ㆍ군 교육청, 도과학교육원 등이 이번 여름방학부터 가을까지 초·중·고등학교 영재학생 3349명을 상대로 짧게는 1∼2일, 길게는 7∼8일간 다양한 영재캠프를 운영한다.
 과학교육원은 다음달 10일부터 5일동안 과학교육원에서 초·중·고 과학영재 8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학습, 과학강연, 프로젝트 학습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영재캠프를 개설한다.
 중등수학영재교육원은 8월 22일 경산과학고에서 도단위 수학영재 40명이 참가한가운데 7종류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주교육청도 지역 영재학생 265명을상대로 8월 19일부터 3일동안 경주과학발명센터에서 캠프를 열 예정이다.
 또 봉화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3일간 봉화발명교실에서 학생 60명이 참가하는 영재캠프를 마련하고 구미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이틀동안 금오공대에서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영재교육세미나, 매직쇼, 영재 골든벨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김천교육청은 8월 17일부터 6일동안 지역 초·중학생 160명과 학부모 160명이 참여하는 영재 캠프를 열고 현장체험 학습, 집중교육,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재캠프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