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줄생줄사팀, 아시아 2위 쾌거

2009-07-29     경북도민일보
 
 울릉과 영덕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제5회 아시아 줄넘기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울릉도 저동초등생 9명과 우산중학생 7명으로 구성된 `줄생줄사 줄넘기시범단’은 지난 24일부터 나흘동안 홍콩 중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면서 준우승을 했다.
 이와 함께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여자 단체전에서는 은메달2개와 동메달 3개를 각각 획득했다.
 또 영덕 축산항초등학교 줄넘기시범단도 이번 대회에서 6학년 조재영(12)군이 남자부 개인전 4종목에 출전해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종합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축산항초등학교 줄넘기시범단은 그동안 전국 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한차례, 준우승 세차례를 하는 등 전국 최고의 줄넘기 팀으로 성장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