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강력사건 모의훈련

2009-08-02     경북도민일보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범죄 대응능력향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미경찰서(총경 조두원)는 지난 달 31일 납치, 인질강도 범죄에 대비해 사전 현장대응 능력 향상 및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범죄 대응능력향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FTX)은 학교에서 귀가 중인 김 모(7)양에게 길을 물어 본다며 유인해 납치, 부모에게 현금 3000만원을 요구하는 상황을 부여하고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출동, 범인 인상착의, 도주방향, 범행에 사용한 전화번호 위치 추적 등 지령실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훈련전 훈련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하달하지 않고 실제 납치·인질강도 등 강력범죄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신속한 범인 검거를 중점 점검했다.
 한편, 조두원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는 믿음직한 경찰,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