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놀이터’열렸다

2009-08-03     경북도민일보
`FUN in ART☆ 예술로 만든 놀이展’1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아트스타 7팀 꾸며…예술체험·작가와 만남 등 다채
 
 
 `FUN in ART☆ 예술로 만든 놀이展’이 1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 1~3전시실에서 이어지고 있다.
 `꿈을 만들다 ☆ 미술가와 FUN한 만남’을 주제로 김영희, 리우, 정민제, 한유민, 정세용, 신경애, 강윤정 등 2007~2008년 유리상자 아트스타 기획공모에 선정된 작가 7팀이 꾸미는 자리다.
 `유리상자’아트스타 7팀은 `재미’ `장난’ `농담’ `놀이’ 등의 요소가 담긴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예술체험 및 감상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등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중 `아티스트 Fun & Fun’에서는 해당 작가별 전시실에서 자유롭게 관객들과 만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민다.
 리우 작가는 8일 오후 1시 작품의 재료로 쓰고 있는 컴퓨터 바디를 입어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9일 오후 1시 정민제 작가는 작품에 이용한 재료인 가죽으로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하고, 오후 2시부터는 신경애 작가가 X-ray 사진처럼 보이는 시아노타이프(청사진) 기법을 활용한 작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정세용 작가는 12일 오후 1시 `별자리를 그려보는 시간’을, 김영희 작가는 15일 오전11시 `인형놀이와 엄마놀이’, 한유민 작가는 15일 오후 1시 작품 활동에 대한 흔적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전시 중 유일하게 유료(강좌별 1인당 1만원)로 진행되는 `Kid’s 아트클럽’에서는 전시회를 보고, 아이들 각자 `꿈’에서 부터 생활 주변 `환경’, `우주’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Fun’한 요소와 함께 직접 체험함으로써 작품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661-3081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