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탄력

2009-08-04     경북도민일보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 출범, 본격활동 돌입  
오늘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건설위 20명 위원 구성  
 
 경북도청의 안동·예전지역 이전에 따른 도청이전신도시 관련 기본정책과 개발예정지구 지정, 개발계획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가 5일 출범한후 본격활동에 돌입한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갖는 신도시 건설위원회 출범에서 도지사, 정부위원(정부 각부처 차관급) 6명과 전국 각 대학 교수와 경북도의회 의원 등 13명의 위촉직 위원 등 20명의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의 운영규정 등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신도시 건설위는 이어 도청강당에서 도청이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중인 도청이전신도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날 위촉된 건설위의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용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이주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강병규, 지식경제부 제1차관 임채민, 환경부 차관 이병욱, 국토해양부 제1차관 권도엽 등 6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서의택(72,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남치호(64, 안동대학교 교수), 정인호(62, 전 예천군 기획감사실장), 문태현(61, 안동대 교수), 고병호(60, 청주대 교수), 이도선(59, 동양대 교수), 김동찬(56, 경희대 교수), 장석하(56, 경일대 교수), 김형진(55, 연세대 교수), 이상원(54, 대경습지보전회 회장), 윤영식(51, 경북도의회 의원), 권인찬(50, 경북도의회 의원), 권기창(47, 경북도립대 교수) 등 13명.
 신도시건설위 출범에 앞서 김관용 지사는 “높은 학식과 덕망,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추신 분들이 건설위원회에 참여해주신 만큼 성공적인 도청이전이 기대된다”면서 “300만 도민의 화합과 축복 속에 도청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길을 열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