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초청 이스라엘 국회의원 대거 방한

2009-08-09     경북도민일보
   9일부터 공식일정 시작…포스코·현대重 등 방문
 이스라엘 국회의원들이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이병석의원의 초청으로 9일 대거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내한한 이스라엘 국회의원 방문단은 차기 유력 수상후보 중 한사람으로 지목되는 7선의 짜히 하네게비(Tzachi HANEGBI) 외무국방위원장을 단장으로 해 현직 상임 위원장만 3명에 달하며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국내에 머물면서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을 예방할 예정이며 포스코, 현대중공업, DMZ 등을 방문하게 된다.
 지난 3월 이병석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단과 함께 이스라엘을 방문해 시몬 페레스(Shimon Peres) 이스라엘 대통령 등 정부 측 인사들을 예방한바 있다.
 당시 이병석 의원은 이스라엘 의원과 만찬자리에서 금년 중에 이스라엘 국회의원들이 방한해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국회의원들이 흔쾌히 화답했고, 이의원이 지난 7월 공식 초청서한을 보내어 방한이 성사됐다.
 이번 방한을 성사시킨 이병석의원은 “이번 이스라엘 의원들의 방한으로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양국의 상호우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