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주노동자·이주여성 쉼터’증축 준공식

2009-08-09     경북도민일보
 
     
 
 
   휴게실·식당·사무실 등 개보수
 
 
 불교계 국제개발구호 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의 후원으로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 쉼터’ 증축 지원사업 준공식이 지난 8일 구미시 지산동 소재 구미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번 준공식은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 쉼터 운영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구촌공생회에서 국내구호사업의 하나로 1000만 원을 후원해 쉼터 휴게실과 식당, 사무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지구촌공생회는 2003년 사단법인 설립이후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미얀마, 몽골, 네팔, 케냐에서 식수 지원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온 국제개발구호 NGO로 이사장인 월주 스님은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의 스승이다.
 월주스님과 진오스님은 이처럼 출가 스승과 제자 사이로, 월주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재직 시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펼쳤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진오스님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 상담 및 쉼터, 2008년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쉼터를 운영하면서 이주외국인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로 10년 동안 구미지역에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사회복지사 1급 전문가로써 자비와 나눔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