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기센터“농작업 환경 개선 앞장”

2009-08-10     경북도민일보
 
      
 

    복숭아영농조합 20농가에 궤도형 수확물 운반차 보급
 
 영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도)는 복숭아 농가의 수확물 운반시 발생하는 신체적인 부담을 줄이고 여성과 고령인구도 손쉽게 수확물을 운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영덕복숭아영농조합 20농가에 대해 궤도형 수확물 운반차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수확물 운반장비는 기존제품의 단순 보급이 아닌 재배농민의 현장작업시 문제점 수렴과 전문가의 안정성 측면을 접목 개선한 것으로 복숭아 재배와 작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선된 장비여서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 농가들은 “수확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기존의 큰 운반장비와는 달리 크기가 작아 골사이 이동과 운반이 용이한데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실어 운반작업이 많이 수월할 뿐더러 여성과 고령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해 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홍신애 생활환경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사업 추진과 장비의 안전사용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지도해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