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축질병청정농장 171개소 위생관리 점검

2009-08-10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는 8월말까지 가축질병 청정농장 171개소를 순회 방문해 소독실태, 가축분뇨 처리 및 농장 주변 조경, 가축 거래 기록 유지 등 종합적인 방역·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시·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가축질병 청정농장 인증사업을 추진해 2008년 124개, 2009년 47개를 포함해 171개 농장에 대해 청정농장 예비지정을 했다.
 예비지정농장의 소는 3년간, 돼지·닭은 2년간 주기적인 질병검사와 축산물 위생검사, 지속적인 농장 관리를 통해 인증위윈회의 심의를 거쳐 청정농장으로 인증한다.
 이번 실태 점검 결과 우수한 농장은 가축질병 청정농장 간판을 부착해 참여농가의 의지 고취와 외부인에게 청정농장임을 홍보해 지속적인 농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미흡한 농장은 지도를 강화해 청정농장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