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서 이·공계 대학 생활 미리 겪어봐요”

2009-08-11     경북도민일보

 `2009 이공계학과 대탐험’개최…지역 고교2년생 460명 참가, 체험행사 다양
 
 포스텍(포항공대)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09 이·공계학과 대탐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텍이 이공계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 고교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일반 인문계 고교 2학년생 가운데 수학 및 과학 등 2개 과목 성적 상위자로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총 46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2차(1차 5일~7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특강 뿐 아니라 대학시설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견학, 대학 동아리 즐기기, 학과 탐방 및 실험 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한편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문의응답 행사도 병행된다.
 이와함께 각 과학고교,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민족사관학교와 같은 특목고생 1학년 학생들은 별도의 차수로 진행한다.
 포스텍 김무환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이 이·공계 전공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들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행사는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직접 포스텍을 방문, 이공계 전공의 현실을 체험해봄으로서 뛰어난 학생들이 이공계 전공을 선택토록 이끄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