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의 따뜻한 말벗

2006-05-15     경북도민일보
영양署 청기파출소 방문봉사  
 
 영양경찰서 청기파출소(소장 손경대)가 관내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있다.
 손 소장은 지난 2004년부터 관내 독거노인 10여세대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말벗이  돼 주고 있다는 것.
 농한기에는 어머니경찰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매월 방문해 청소, 반찬만들기, 생필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2~3일에 1회씩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확인을 하는 등 안부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독거노인은 반드시 당일 순찰 근무 중 방문확인을 하는 독거노인 안전확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손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12세대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며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청기파출소 경찰관들이 안전 파수꾼과 기쁨을 주는 사랑의 전령사로 전해지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