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이버시민 증가`눈에 띄네’

2009-08-17     경북도민일보
 
연말까지 10만명 가입 목표
 
 영주시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에 사이버시민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10만명 사이버시민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사이버시민 제도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지난 13일까지 3200명이 가입하는 등 전국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향토기업, 동문회,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한 가입운동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가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최근 사이버시민 가입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시 관내 사이버 시민은 인터넷을 통한 가입과 동시에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 등 순흥 문화유적권 관람료 50%할인 혜택과 영주시가 주최하는 축제, 공연, 농특산물 특판정보, 영주소식 열람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숙박, 교통, 체험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본격적인 관광철인 가을을 앞두고 영주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사이버 시민 확보를 통해 영주시를 널리 알리고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와 유대감을 높여 지역 관광산업과 농·특산물 판로 개척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